디부 다다차 Grace Academy 소식

디부 다다차 Grace Academy 에서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께 소식을 전합니다.

케냐는 대통령 선거를 마쳤지만 결과에 상대 후보가 승복하지 않아서 대법원에서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폭동과 이로인한 인명피해를 염려하지만 아직은 조용한 편입니다.

디부 다다차에는 유치원 2학급과 초등학교 1학급이 모두 100여명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가 새워지지 않았다면 학교를 다니지 못하였을 아이들인데 학교에 다니며 너무나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정말 좋은 선생님을 학교에 보내주셨습니다. 거리로는 1,500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이곳까지 와서 아이들을 정성으로 가르칩니다.

대텅령 선거기간에 긴 휴가가 주어지는데도 집에 가지않고 학교에 있는 숙소에 머물며 아이들 가르칠 준비를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시골에서 아이들에게 뭐라도 가르쳐 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여기 저기에서 눈에 뜨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새워진 학교라서 부족한 것이 너무나도 많은데 아무 불평도 하지 않고 그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이렇게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는 선생님의 마음과 노력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귀한 선생님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 교실이 필요해서 교실 3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3달 정도 걸리는데 2개 교회의 건축을 같이 진행해야 해서 좀 늦어지겠지만 내년초 새학기에 맞추어 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 몇 시간 공부하고는 기운이 없어서 쳐진다고 선생님이 급식이 필요하다고 건의를 해서 아이들에게 급식을 시작합니다.

부연설명 – Improvised guitar 학교 공사장에서 주워온 나무토막과 못으로 만든 기타입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이곳 디부 다다차에는 주민들이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아이들이 잘 자라서 하나님 나라를 이곳에 세우는 귀한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세요.

*케냐 대선으로 정국이 불안하고 어지러워 정부의 갑작스런 지시로 조기방학 되는 등 학사 일정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해 소식업데이트가 늦어진 점 송구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